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조지 브렛 (문단 편집) === 파인타르(송진가루) 사건 === [include(틀:video,src=http://mediadownloads.mlb.com/mlbam/2012/07/24/mlbtv_23299119_1200K.mp4)] 1983년 7월 24일, 로열스와 양키스의 경기가 있던 날. 3번타자로 선발 출장한 조지 브렛은 양키스의 투수 [[리치 고시지]]를 상대로 9회초에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낸다. 그러자 양키스의 감독 [[빌리 마틴]]은 즉각 덕아웃에서 걸어나와 브렛의 방망이를 보여주며 브렛이 방망이에 규정을 어기고 더 많은 양의 송진가루를 발랐다고 심판에게 어필했다. 이 당시, 규정상 송진가루는 방망이 끝에서 18인치[* 야구 규정 1.10의 (c)항.]까지 바를 수 있었지만 브렛의 방망이는 송진가루가 방망이 끝에서 24인치까지 발라져있었다.(17인치인 홈플레이트의 너비와 뱃에 발린 송진의 너비로 판단) 심판은 즉각 브렛의 홈런을 무효로 선언함과 동시에 부정 배트 사용으로 인한 아웃을 선언했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브렛은 곧장 심판에게 뛰쳐나갔다. 단순히 뛰쳐나간 것도 아니고 팔다리를 휘저으면서 --역사에 길이남을-- 돌진을 했다[* 덕아웃에서 배터박스까지 달려간 시간은 3.7초에 불과했다. 무려 항의를 위해 덕아웃에서 달려나오는데 걸린 시간 올타임 1위 기록이다.. 참고로 2위 기록은 조 네이선의 통산 300세이브 달성 순간 뛰쳐나온 조 매든.] 심판은 브렛에게 퇴장을 선언했고 이 경기는 결국 양키스의 승리로 끝난다. 경기가 끝난 후, 로열스는 이 경기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제소했고 사무국은 브렛이 방망이에 규정을 넘는 송진가루를 발랐지만 이것이 홈런에 영향을 준 것이 아니며 홈런을 취소할 이유가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 결국, 1달 후 두 팀의 휴식일이었던 8월 18일에 브렛이 홈런을 친 순간부터 재개되어 로열스의 승리로 끝이 난다.[* 경기가 재개된 후, 빌리 마틴 감독은 또 다시 이의를 제기 하는데, 브렛이 홈런을 치고 모든 베이스를 밟았음을 어떻게 증명 할꺼냐고 항의 했다. 하지만 평소 마틴 감독의 성격을 잘 알고 있던 심판진들은 마틴이 또 다른 규정을 빙자해 딴지를 걸 것이라 예상했었고, 미리 받아둔 증명서(이전 홈런 상황에서 브렛이 모든 베이스를 밟았음을 확인하고 보증한다는 모든 심판의 사인이 담긴 서류)를 들이밀어서 마틴을 꿀먹은 벙어리로 만들었다.][* 한 달 후 재개된 경기에서 기이한 상황(...)이 일어났다. 원래 이 경기에서 양키스의 중견수였던 제리 멈프리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적하는 바람에 투수인 론 기드리가 중견수로 교체되는가 하면, 2루수였던 버트 캠퍼네리스는 부상으로 뛸 수가 없어 왼손잡이인 [[돈 매팅리]]가 2루수를 봤다(...). 사실 이 기묘한 상황에 대해 브렛의 홈런 판정에 불복하는 [[빌리 마틴]] 감독의 분노 표출로 받아들이기도 했다.] 이 때문에 야구 규정에 [[야구방망이]]에 대한 규정인 1.10의 (c)항에는 규정에 어긋난 방망이를 사용해도 타격 중이나 타격 후에는 플레이를 인정하도록 되어있다. 즉 부정 배트 사용은 타자가 배팅 박스에 들어오기 전에 발견해야 퇴장 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바뀌었다. 그 때, 캔자스시티의 [[게일로드 페리]]가 조지 브렛의 배트를 가지고 클럽 하우스로 도망쳐서 뉴욕 시경이 클럽하우스까지 진입하는 일이 일어나는 등 엄청난 해프닝이 있었다. 사건 25일 후 홈런을 친 순간부터 약 20여분간 이루어진 '특별 9회'는 짧은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명의 많은 관중이 왔지만 너무나 간단히 끝나서 김이 빠졌다. 한편, 이 때 심판의 판정에 머리끝까지 분노하여 뛰어나온 장면은 이후 조지 브렛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되었다. 다만 조지 브렛 자신은 성질머리가 대단한 선수로 기억되는 것이 오히려 좋다고 했는데, 이는 브렛이 송진가루 사건 이전에는 '''[[치질]]수술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빠진 [[치질]]보이'''로 회자되었기 때문이다.(...) 훗날 인터뷰에서 '''"당신이라면 치질로 기억되는 것과 송진가루로 기억되는 것 중 어느것이 나은지 알거 아니오"'''라고 이야기한 적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